1층-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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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성제군

    ♦성탄: 6월 24일(음력)♦

    관성제군은 중국 삼국시대의 사찬 역사서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관우(關羽)를 신격화한 것으로 이름을 성은 관, 명은 우, 자는 운장(雲長)입니다((과거 중국인은 개인에게 특유의 이름으로 성(姓,씨)과 휘(名, 명)와 자(字)의 세 가지 요소를 가졌다). 관우는 하동군 해현(산시성 남부) 출신으로 162년 6월 24일에 태어나 219년 12월 7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타이완성통지(台灣省通志)』에 따르면 대만에서 관성제군에 대한 신앙은 연평군왕(延平郡王)인 정성공(鄭成功)에서 비롯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관우는 고명한 무장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신으로 믿었습니다.그러나 의리와 신의가 두터운 인물이었기 때문에 재신으로서, 그리고 원래는 소금 밀매에 관여했다는 민간전승이 있었고, 나아가 주판과 매매계정을 적는 대복장을 개발했다는 속설도 있어 산서상인들에게는 지역 영웅이었다고 하니 장사의 신으로도 믿고 있습니다.또한 역대 여러 황제의 책봉를 받았으며 도교, 불교, 유교의 3교에서 널리 모셔져 관성제군은 수많은 호칭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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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평

    ♦성탄: 관성제군과 동일♦



    『삼국지(三國志)』에서 아버지 관우(關羽)를 따라 출정하고 군사와 싸울 때 수행하다가 손권군(孫權軍, 즉 오군)에 포박되어 관우와 함께 목을 베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관우는 사후에 신격화되어 역대의 홯제백성들이 여러 묘에 모셔져 있습니다. 관평은 관우의 좌우를 따라다니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며 오른쪽에 서서 신상은 얼굴이 약간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입술은 마치 기름이 칠해진 것처럼 윤기가 나 젊고 잘생긴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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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창

    ♦성탄: 관성제군과 동일♦



    주창은 관우의 좌우를 따라다니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산서통지(山西通志)』의 기재에 따르면 출신은 관서 지방으로 원래는 황건(黃巾)의 난에 참가한 황건당 수령인 장보(張寶) 휘하의 장군이었습니다. 황건의 난에 패한 뒤 관우를 만났고 이후 죽을 때까지 따라 전쟁했으며, 이후 백성을 포위하는 손권(孫權)군대에게 관우 부자의 목이 잘린 소식을 알게 된 주창은 성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게 되었습니다. 관우는 사후에 신격화되어 역대의 홯제백성들이 여러 묘에 모셔져 있습니다.주창 신상의 왼손에는 관우의 청룡반월도를 쥐고 있습니다.주창은 사람들에게 '주대장군(周大將軍)'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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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우제군

    ♦성탄: 4월 14일(음력)♦



    본명은 여동빈(呂洞賓), 속명은 여암(呂巖)이라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보통 '부우제군', '여순양(呂純陽)', '순양부자(純陽夫子)', '선공(仙公)', '여조(呂祖)' 등으로 불리며 도교에서는 '묘도천존(妙道天尊)', 불교에서는 '문니진불(文尼真佛)'로 칭하기도 합니다. 민간전설에서는 팔선(八仙)의 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여동빈은 오문창(五文昌)”의 한 사람이기도 해서 흔히 관공(關公,즉 관우), 주의부자(朱衣夫子), 괴성(魁星) 및 문창제군(文昌帝君)과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원나라 때는 '순양연정경화부우제군(純陽演正警化孚佑帝君'이라는 이름으로 책봉받아지고, 이 이름은 '부우제군(孚佑帝君)'의 유래가 되어 유교, 도교, 불교의 3계에서 널리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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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진군

    ♦성탄: 8월 3일(음력)♦

    부엌신은 속칭 '조군(灶君, 즉 한국의 화신)', 또 다른 이름을 '사명진군(司命真君)', '조군공(灶君公)', '호택천존(護宅天尊)', '조군할아버지(灶君爺)', '조왕(灶王)'이라 하여 일가의 화복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정식 명칭은 '동주사명구령원왕정복신군(東廚司命九靈元王定福神君)'으로 중국 상나라 때 대만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화적인 여러 신이나 다섯 가지 의식인 오사(五祀, 즉 호일(戶一), 조일(灶二), 중류삼(中霤三), 문사(門四), 행오(行五))라는 것이 있는데, 조신은 그 다섯 가지의 생활신 중의 한 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신을 모시는 습관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음력 12월 24일은 조신이 인간계를 떠나 하늘로 올라가 해당 집안의 지난 한해 행적을 옥황상제(玉皇上帝)에게 보고하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날 대만 가정에서는 사람들이 좋은 보고를 받기 위해 송조신(送灶神, 조신을 보내는 뜻)이라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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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덕정신

    ♦성탄 : 2월 2일(음력)♦



    복덕정신은 흔히 '토지공(土地公)'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백공(伯公)', '복덕할아버지(福德爺)', '대백할아버지(大伯爺)', '후토(后土)', '토지(土地)' 등으로 불립니다. 중국 예날 역사서『좌전(左傳, 즉 좌씨춘추)』이나유학 오경(五經)의 하나인『예기(禮記)』등의 기재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토지신을 숭배했습니다. 그 유래는 땅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점점 자연을 신격화하여 다루게 되었습니다.『대만성통지(臺灣省通志)』에 따르면 민간신앙에서는 이후 복덕정신이 풍작과 장사번성, 교통안전, 무덤보호, 재앙을 주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신의 가호가 있다고 여겨 사람들에게 추앙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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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할아버지

    ♦성탄 : 6월 6일(음력)♦



    호랑이 할아버지 장군(虎爺將軍)은 호랑이 할아버지 대장군(虎爺大將軍), 호야공(虎爺公)등 여러 호칭이 있습니다. 호랑이 할아버지는 동물의 정령에 대한 숭배인 애니미즘이며, 대부분은 하단(下壇)이라고 불리는 제사대의 발밑에 모셔져 외령(外靈)이라는 외부의 영체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교에서는 주신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궁과 묘당, 신단 안에 있는 신의 수호신입니다. 묘당에서 하는 진향은 반드시 용의 깃발과 호랑이 깃발로 향담(香擔, 묘형의 작은 나무상자)을 보호합니다. 호랑이와 용은 '용쟁호랑(龍爭虎鬥, 용과 호랑이의 세력의 팽팽한 자끼리 승부를 겨룬다)'의 관계이고, 집에서는 '용반호거'(龍蟠虎踞. 용이나 호랑이처럼 강력한 세력을 가진 자가 눌러앉아 다른 사람을 위압하는 지역·집단을 형성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의 말 그대로 왼쪽에 청룡, 오른쪽에 백호를 두는 것으로 악한 기운를 당하지 않게 합니다. 신위에는 용 쪽과 호랑이 쪽이 있지만 호랑이쪽은 사람에게 위협이나 공격을 하기 쉽다고 생각되므로 호랑이 쪽에는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 호랑이 할아버지께는 차가 아닌 물을 바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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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할아버지

    ♦성탄 : 2월 8일(음력) ♦

    마할아버지의 주신은 모두 왕야(王爺, 즉 천세)와 장군 출신의 깨달음을 얻은 자입니다. 현재 대만의 사찰 스님 중에는 마할아버지를 모시는 자가 있습니다. 말은 장군에게 필수적인 장비였으니 왕야(천세)묘 이외에 마할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묘당은 대만에서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