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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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성모
♦성탄 : 3월 23일(음력) ♦
천상성모는 항해·어업의 수호신으로 신앙을 받는 도교의 여신으로 복건성(福建省)흥화부(興化府)보전현(莆田縣) 여주서(湄洲嶼)에 살던 임씨(林)묵낭(默娘)이 신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재기발랄하고 신앙도 깊어 점차 신통력을 얻어 바다에서 사람들을 구하였으므로 여주 주민들은 묵낭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묘를 지어 '통현영녀(通賢靈女)'라고 불러 모셨습니다. 1155년에는 남송의 초대 황제인 송고종 황제(소흥25년)에 의해 ‘숭복부인’(崇福夫人)이라고 칭했고, 이후에도 역대 조정의 봉사를 받아 비, 천비, 천후, 천상성모 등 24개의 호를 봉했습니다. 대만에서는 '마조'(媽祖)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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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성탄 : 천상성모와 동일♦
천리안은 천상성모 곁에서 거느리고 있는 두 호법신 중 한 사람입니다. 신상은 얼굴이 파랗고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천리 앞 등 원격지의 사건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 또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조가 나아갈 곳과 그 주위를 감시하고 모든 재난으로부터 마조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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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귀
♦성탄 : 천상성모와 동일♦
순풍이는 천상성모 곁에서 거느리고 있는 두 호법신 중 한 사람입니다. 신상은 얼굴이 붉고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온갖 악의 징후와 흉계를 가려 재빨리 마조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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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불조
♦성탄 : 2월 19일 (음력)♦
관음불조는 원래 이름을‘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 하고 법호는 ‘관음’(觀音), 민간에서는 불조의 존칭으로 부릅니다. 법호인 '관음'은 원래 '관세음(觀世音)'이었으나 당나라에 태종 이세민의 이름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가 제거되고 '관음'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승불교(大乘佛教)의 경전에 따르면 일부 보살은 고대에 부처가 되었고, 이들은 중생(모든 생물)을 깊은 자비로 구제하기 위해 인간계에 가까운 보살의 몸이 되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그 중 한 사람입니다. 불교 경전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은 자비가 깊어 사람들이 관세음보살의 성명을 진심으로 부르면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보고 즉시 구제하고 고통에서 해방하여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옛사람들은 '대자대비 관세음보살(大慈大悲觀世音菩薩)'이라고 부르며 '모든 가족에게 아미타, 모든 가정에 관세음(家家阿彌陀,戶戶觀世音)'이라고 말할 정도로 불교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대보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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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성탄 : 관음불조와 동일♦
선재는 부처님의 제자입니다. 태어났을 때 실내에 자연스레 재물이 솟아났다 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선재는 화엄경 ‘입법계품(入法界品)’의 중심 인물인 구도(求道)의 보살이자 보살의 도력수행자 중에서 빛나는 모범생으로서 도법(道法)은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의 활동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을 제창했습니다. 그 후엔 선재는 복성의 동쪽 장엄당사라림(莊嚴堂娑羅林)에서 문주보살의 설법을 듣고 불도를 구하는 마음을 발하였고, 그 지도에 따라 남쪽으로 53명의 선한 지도자를 찾아 편력한 후 다시 문주의 품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보현보살의 가르침에 따라 깨달음을 얻고 수행을 완성하였습니다. 본궁의 관음보살 옆에 서 있는 웃는 소년은 선재동자이고, 그 반대편에는 용녀존자(龍女尊者)가 서 있습니다. 사람들은 선재동자와 용녀존자를 합쳐서 김동옥녀(金童玉女)로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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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녀
♦성탄 : 관음불조와 동일♦
용녀는 원래 용궁에 있는 사야라용왕(娑竭羅龍王)의 딸인데 관세음보살의 시자(侍者, 즉 모시는 종)입니다. 본궁에서는 선재동자와 함께 관세음보살을 섬기고 있습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오의 첫 번째 품명인 ‘제파달다품(提婆達多品)’에 기록된 이야기에 따르면8세 용녀가 이미 불퇴전의 경지를 얻고 있어 신속하게 성불할 수 있다고 했지만 지적보살(智積菩薩)은 역겁수행 끝에 석존은 부처가 되었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용녀가 등장하여 자신이 성불(成佛)하는 것은 오직 부처만이 증명하고 알려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리불존자(舍利弗尊者)가 여신은 더러워 법그릇은 없고 또 다섯 가지 장애가 있다고 하여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녀는 청중 앞에서 남자로 변신해 성불하고 묘법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이를 본 지적보살과 사리불존자, 모든 청중은 마침내 용녀의 성불을 신수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불교의 자비심을 나타내기 위해 용녀는 다시 여아의 몸이 되어 선재와 함께 관세음보살의 좌우의 시인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선재동자와 용녀존자를 합쳐서 김동옥녀(金童玉女)로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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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불조
♦성탄: 1월 1일(음력)♦
'미륵불(彌勒佛)'은 불교에서 '환희보살(歡喜菩薩)'이라고 하며 성은 아일다(阿逸多)입니다.'미륵'은 산스크리트어로 자비로움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씨보살(慈氏菩薩, “사랑 자”라는 이름의 보살)이라고도 의역합니다.
또한 미륵은 현재 도솔천(兜率天)에 살며석가모니불의 후임으로 미래 사바세계(娑婆世界)에 성불(成佛)을 내려 사바세계의 다음 부처가 되어 석가구원에 빠진 중생들을 구원할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미래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 오대 시대에는 포대스님(布袋和尚)이 미륵의 화신으로 여겨져 '장정자(長亭子)'라고 자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륵보살은 포대나 여러 사람으로 변신해 세상에 내려오지만 이 세상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 彌勒真彌勒,化身千百億,時時示世人,世人皆不識) ’라는 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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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냥냥
♦성탄 : 3월 20일(음력)♦
주생냥냥(일명 '주생마(註生媽)')은 임산부와 유아, 불임인 사람들이 보호하는 생육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생냥냥 신상은 주로 왼손에 장부책, 오른손에 붓을 들고 있어 각 가정의 후사에 대한 기록을 상징합니다. 중국 소설 봉신방(封神榜, 즉 봉신연의封神演義)에 따르면, 주생냥냥은 구령성모(龜靈聖母)의 3명 뛰어난 제자였던 운소(雲霄), 벽소(碧霄), 경소(瓊霄)라고 기재되며 '주생냥냥'란 사실은 이 셋이 하나가 되어 통합한 호칭입니다. 주생냥냥은 '자수 신(授子之神, 아들을 얻다)'이라고도 하며, 소속된 '십이할머니(十二婆姐)'는 다른 이름을 '십이보모(十二褓姆)' 혹은 '십이연녀(十二延女)'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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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할머니
♦ 성탄 : 주석 처녀와 동일♦
『복건민부별기(福建閩部別記) 』 기록에 따르면, 진정고모(陳靖姑)는 허진군법사(許真君法師)로부터 각 문의 도법을 전수받은 후, 민왕 왕정빈(閩王王廷彬)을 사악한 요괴로부터 개방하여 황후와 36명의 궁녀를 구출하였습니다. 이후 민왕이 답례로 진정고모에게 제자로 보낸 36명의 궁녀를 '삼십육할머니(三十六婆姐)'라고 불러 각각 사기(邪氣)구제·재난제거·임산부구조·자녀수련 등의 능력을 갖게 하였습니다. 매년 음력 1월 15일은 서른여섯 할머니가 세 그룹으로 나뉘어 기원하면 괴로움에서 해방하여 반드시 구원해 주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대만 사람들은 '십이할머니'가 부인병을 고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옷·음식·거주·행적·공포·밤울음·질병·통증 등의 문제에 대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고 믿습니다. '할머니'는 생육의 신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는 주생냥냥의 양쪽에서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