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자 수십 만명 이상을 돌파한 지난해"특별전:고궁 조‧송산봉천궁 놀이(故宮潮‧松山奉天宮遊) "에 이어올해도 다시 국립 고궁 박물원과 팀을 이루어"특별전:고궁 국보 동악 정취(故宮國寶童樂趣)"를 개최합니다. 이번은 7개의 전시 지역"화개 영춘 즐거움(花開喜迎春).","서화 돋보기(書畫放大鏡)","한자 화수분 (漢字聚寶鼎","고화. 애니메이션 구역(古畫動漫區)","환우의 대모험(寰宇大探險)","국보 FUN방영실(國寶FUN映室)","자녀용 인터랙티브 전시 지역(大手拉小手)"으로 나뉘어 국립 고궁 박물원이 엄선한 디지털 문물, 복제 서화, 3D애니메이션을 전시 공개하고 자녀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하겠습니다.
전시실 내에서는 인터랙티브 기술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여러 각도로부터 많은 귀중한 문물을 감상하는 등 테크놀로지와 인문 과학이 공명한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꼭 이 기회에 이번 특별전에 발을 옮기세요.
주최:국립 고궁 박물원, 송산봉천궁
협찬:타이베이 시 정부 민정국, 타이베이 시 정부 교육사, 타이베이시 신의구 구조
장소: 송산봉천궁 향객빌딩(香客大樓) 지하2층 천공예랑에서 개최
도록·가이드북 :下載
전시 내용:
화개 영춘 즐거움(花開喜迎春):
"화개 영춘 즐거움."는 청대 서양 선교사 화가 낭세녕(Giuseppe Castiglione)이 그린‘ 선악대 창춘권(畫仙萼長春冊)’중 의 ‘명자나무 백목련도(海棠玉蘭圖)’, ‘모란도(牡丹圖)’, ‘기석 대나무(石竹圖)’, ‘ 도화도(桃花圖)’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낭세녕이 그린 섬세하고 리얼한 꽃과 새, 경치 등을 음성 인식 기술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봄이 와서 꽃이 피는 만물이 활력이 넘치는 계절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꼭 이 기회에 온 가족이 함께 우아한 소리로 푸른 봄을 깨어나게 합시다!
낭세녕에 대해서 (認識郎世寧)
16세기가 되자 유럽인은 적극적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동양과 서양은 상업 무역과 선교 활동 등 때문에 자주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으로 건너온 가톨릭 예수회 선교사가 서양 미술품을 포교를 위한 도구로 소개하면서 중국 전통 회화 속에 서양풍으로 새로운 예술 스타일 열풍을 불어 넣었습니다. 낭세녕(1688-1766)은 가장 오랫동안 중국에 머물렀던 서양 선교사로, 청나라 때 서양풍 트렌드 속에서 서양 선교사 화가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화 돋보기(書畫放大鏡)
서화 돋보기는 다중해석 및 멀티터치 기술의 운용과 고화질 문물 화상촬영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서화 돋보기를 통해 장기적으로 전시가 불가능했던 15점의 명작화를 대공개합니다. 연령대 누구나 인터랙티브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 테이블에 손가락을 터치하여 슬라이드 시키면서 화면을 자유자재로 확대 축소하여 구석구석 세밀하게 원하는 명작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자 화수분(漢字聚寶鼎)
한자 화수분은 중국 서주말기에 만들어진 청동제 정삼각대(鼎三腳)인 모공정(毛公鼎)의 500자명문에서 왔으며 엄선한 70글자에서 한자의 진화를 소개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한자에 얽힌 오랜 문화적 의의를 보여줍니다. 명문석쇄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즐기신 후에는 시공의 원을 클릭하면 원 안에 나타나는 금문(金文, 청동기 표면에 주입되거나 새겨진 글자)과 금문(今文, 중국 한나라 때 경서를 베끼는 데 사용된 문자)을 서로 대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글자를 클릭하면 화면에 그 글자의 갑골문자(甲骨文), 금문(金文),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행서(行書), 해서(楷書) 등의 각 글꼴이 출현하여 수천년동안 한자에 찾아왔던 변화와 진화의 역사를 소개하게 됩니다.
고화 애니메이션 지역 청원화 12월령도(古畫動漫區 清院畫十二月令圖)
고화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는 심리스 용접 기술을 이용해 여러 고해상도 프로젝터가 모방한 그림 두루마리를 8미터 폭의 장화면 빛의 벽에 비춰 관람객은 그 장화 두루마리 속에서 작자가 작품에 표현한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국보 FUN 영실(國寶FUN映室)
국보 아이들 보산에 가다(國寶娃娃入寶山) (5분 40초)
'특별전: 황공망여부춘산거도 특별전시(黃公望與富春山居圖特展)’' 개최기간 중 국보를 모티브로 한 호기심 많은 국보 아이들이 서화를 알아보려고 서화전시실에 숨어들자 무려 그림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 속에서 헤매던 국보 아이는 ‘백준도(百駿圖)’의 그림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 헤매고 있는 작은 백마를 만났습니다. 정의감이 강한 국보 아이는 작은 백마를 고궁박물관 서화전시실로 데려가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림자를 찾다가 국보 아이는 옥벽사(玉辟邪나 옥오리(玉鴨)와 부딪히거나 전시 중인 ‘화기훈인첩(花氣薰人帖)’을 실수로 쓰러뜨리거나, 정신이 없는데, 과연 백마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국보 아이들 보산에 가다2 신수편(國寶娃娃入寶山 山水篇) (7분 44초)
어느 고요한 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어떤 고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놀라서 잠에서 깬 국보 아이가 외침이 들린 쪽으로 가보니 거기에는 명나라 때 문인인 당인(唐寅)에 의해 그려진 작품인 ‘계산어은도(溪山漁隱圖)’그림 속에서 어떤 하인이 패닉에 빠진 모습으로 있는 겁니다. 국보 아이는 무심코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그 하인의 주인인 '탕재자(唐才子)'가 무언가에 넘어진 뒤 기억을 잃었고 심지어 지금은 실종됐다는 겁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국보 아이는 박물관 개관 전까지 친구 옥벽사(玉辟邪)와 옥오리(玉鴨)와 함께 어떻게든 당재자를 찾아내 그의 기억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운명은?
국보 아이의 대모험(國寶娃娃歷險記) (11분 45초)
국립고궁박물관의 210전시실(서작품 및 회화작품 멀티미디어실)에 호박머리, 귀여운 큰 눈, 낫 같은 꼬리, 청나라시대 때만 볼 수 있는 토종개 흑이라는 예기치 못한 방문객으로 찾아왔습니다. 국보 아이와 옥오리, 옥벽사의 세 사람은 여행의 길동무입니다. 국보 아이들은 시커먼 흑이의 발걸음에 따라 짜릿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청나라 때 조선된 당시 최첨단 기술이 갖춰진 집자호 대동 안사선(集字號大同安梭船)에 승선해 100여년 전 대만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펼쳐진 것은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매화사슴 떼와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대만 원주민들?! 국보 아이들의 대모험은 대체 어떻게 될까요?
황우의 대모험(寰宇大探險)
'황우의 대모험'에서는 ‘곤여전도(坤輿全圖)’의 지도 이미지를 담아 마치 지도 속을 실제로 걷고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곳 인터랙티브 전시는 극장 형식으로 전시구역에 들어서면 밤하늘 아래 강희황제와 남회인(南懷仁)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곤여전도(坤輿全圖)’에 대한 인식을 넓히게 됩니다. 또한 우주의 밤하늘 아래 고대인들이 실제로 행하던 방식으로 천문관찰이나 측화(자연지리 또는 지표의 인공시설의 형상, 대소, 공간위치 및 그 속성 등을 측정, 채취, 기술함)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진수극장(奇獸劇場)이 있어 다같이 땅에 비춘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을 통해 진수를 포획하는 게임을 즐겨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인터랙티브 전시구역(大手拉小手)
'어린이 인터랙티브 전시구역'에서는 관람 후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무한한 창의력과 아이디어력을 발휘하게 하고, 서로 협력하여 '선악장춘 부착악(仙萼長春貼貼樂)'과 '정선명작 놀리’등의 게임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애니멀 정글 사진 촬영장'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오늘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요. 전시회의 감상을 쓸 수 있는 '부모자녀 게시판' 영역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람 후기를 꼭 공유하시길 바랍니다.